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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블러그(www.himyblog.com)'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1.28 영어교육,콩글리쉬부터 추방해야
  2. 2008.01.16 한국 28도, 미국 18도의 생활
  3. 2008.01.15 두달쓴 화장품도 환불해 주는 미국
 “How are you?”(어떻게 지내니?)

  “Fine. Thank you. And you?”(좋아. 고마워. 너는 어때?)

  누구에게나 너무 익숙한 영어 표현이다. 어떤 외국인이 “하와유?”라고 물어왔을 때 평소 영어에 자신 없는 사람일지라도 “파인땡큐 앤드유?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올 것이다. 선생님들 강요에 무조건 외운 표현은 우리 뇌와 몸 속에 그토록 굳게 박혀 있다.

  그렇게 자신있게 외우고 있는 표현이건만 미국 생활 6개월 동안 이 표현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 그저 “Good”,  “So So ”하면 그만이다. 좀 더 길게 한다면 “Good. How are you?”, “Find. How are you”하면 될 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중고교에 다닐 때 영어 선생님들은 “하와유”라는 질문에 “파인땡큐 앤드유?” 외에 여러 표현이 있다는 걸 얘기해 준 분이 없다. “하와유”에 그저 “파인땡큐 앤드유”라고만 해야 했다.

  시골 촌놈들이라서 99%가 ABC도 모르는데 영어 선생님은 무조건 한 명씩 일으켜 세워서 영어책을 읽고 해석하라고 했다. 모르면 대뿌리로 만든 매로 손등을 사정없이 얻어맞아야만 했다.

   그렇게 배웠으니 어디 영어가 영어이겠는가. 중고교 6년을 문법에만 매달리고, 대학교 4년 ‘Vocabulary 33000’이니 ‘거로 Vocabulary’ 같은 걸로 단어만 줄곧 외웠으니 회화가 될 턱이 없다.

  요즘 학교에선 영어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고 회화 위주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80년대 상황과 비교하더라도 영어교육 효율성이 그리 높아지진 않은 것 같다. 여전히 영어를 위해 학원을 다니고 원어민 교사 과외를 붙이고 외국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실정이다.
**풀 콘텐츠는 아빠 블러그(www.himyblog.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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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채플힐도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정도로 꽤 춥다. 눈이 거의 오지 않을 뿐 겨울은 겨울이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미국 사람들이 집을 왜 이렇게 지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바로 난방 방식의 비효율성 때문이다.

  스팀으로 난방하는 주택도 있다지만 지금까지 가 본 집은 대체로 뜨거운 공기를 천장에서 내뿜는 방식이다.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냉난방 겸용 시설이다. 하지만 여름엔 못 느꼈는데도 겨울이 되니 이 방식이 영 신통치가 않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 현상은 초등학교 때 배운 과학 상식이다. 뜨거운 공기를 천장에서 내뿜으면 금세 위로 올라가 버린다. 아래까지 따뜻하게 하려면 계속해서 뜨거운 공기를 뿜어내 줘야 하니 가스를 더 소모해야 한다.

  온돌 방식은 물을 데워 뜨거운 물로도 쓰고 그 물로 난방까지 하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그건 그렇더라도, 겨울철에는 좀 춥게 지낼 필요가 있다. 춥다고 따뜻함만 찾다보니 아이들이 감기도 잘 걸리고 허약체질이 된다. 돌이켜 보면 우리 가족도 겨울에 집안에서 반팔을 입고 있을 정도로 너무 온도를 높여 생활한 것 같다.

  한국에 있는 집은 4층 주택에서 3층이다 보니 아래층, 위층 온기로 집안이 따뜻해 밤에만 잠깐 보일러를 켰다. 그래도 섭씨 28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난방비는 월 8만원 정도를 지출한 것 같다.

  이번 겨울 들어 가스 요금을 받아보고 놀랐다. 한국처럼 따뜻하게 지낸 것도 아닌데 요금이 더 많이 나온 때문이다. 동네에 사는 교포 가족에게 물어보니 “춥죠. 한국에서처럼 지낼 수는 없죠”라고만 했다. 핀잔을 주는 것처럼 들렸다.
 **풀 콘텐츠는 아빠 블러그(www.himyblog.com)에 있어요. ^^

Posted by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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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산 뒤 일정 기간 안에 다시 환불이 가능한 리펀드(refund)가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쉽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 생활을 하면서 자주 해 보는 질문이다.
 
미국에 오기 전 읽은 연수기마다 미국은 소비자 천국인 만큼 물건을 샀다가 나중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이 가능하니 반드시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한다는 조언이 빠지질 않는다.

  지난 6개월간 이 리펀드 제도는 적잖은 도움이 됐다. 타겟이라는 상점에서 산 리모콘이 두 달 가까이 지나 작동이 안돼 영수증을 갖고 가니 환불을 해 줬다. 아이들 엄마가 몸살에 걸려 약을 샀는데 먹질 않아 다시 갖다 주고 돈을 돌려받았다.

  한 달 전 대형 할인점에서 산 운동화를 아이가 제법 신었는데도 발에 맞질 않아 운동하기에 불편하다고 하니 군말 없이 리펀드해 줬다.

  그래도 11월 구입한 화장품을 1월 말에 바꿔줄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아이들 엄마가 산 화장품이 피부 스타일에 맞질 않았지만 어느 화장품을 사야 할지 몰라서 그냥 써 왔다. 화장품을 아껴 조금씩 써오긴 했지만 ‘두 달 이상 쓴 화장품을 바꿔줄까’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가져가 봤다. 사정을 얘기하니 점원은 간단한 확인사항만 적고 사인하라고 하고서는 환불해 줬다.
 **풀 콘텐츠는 아빠 블러그(www.himyblog.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 글이 아니라서 ^^

Posted by 라이트